강릉 도심을 관통하는 터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조만간 임시 개통될 전망입니다.

강릉시는 지역내 20분대 연결도로망 구축을 위해 지난 2021년 8월부터 사업비 241억여 원이 투입된 '당두터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당두터널'은 4차선 305m 길이의 2개 아치가 설치돼 강릉역에서 강릉종합운동장 구간을 연결하게 됩니다.

강릉시는 관련 절차를 마치고 이달 중 임시 개통해 통행을 일부 허용하고, 조만간 준공식도 가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