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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포항 동해선 철도..연내 개통
2024-09-16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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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포항과 삼척을 잇는 동해선 철도 개통이 올 연말로 다가왔습니다.
당장 이달부터 시운전을 시작하면서, 동해안 자치단체들의 기대감이 큰데요.
동해선 철도를 비롯한 동해안 철도 개설 진행 상황 등을 이틀에 걸쳐 보도합니다.
오늘은 개통을 앞둔 동해선 철도를 송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경북 포항에서 삼척을 잇는 동해선 고속철도가 오는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포항~삼척 구간 166.3km 고속철도 사업과 삼척~동해 구간 6.5km의 전철화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 S /U ▶
"전철화 사업도 거의 마무리됐고, 포항~삼척 구간 공정률은 99% 이상으로 이번달(9월) 내 시운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삼척 구간 역 이름도 각각 옥원역과 임원역, 근덕역으로 확정됐습니다.
개통되면 동해.삼척에서 포항까지 55분, 부산에서 오면 2시간 10분에 주파가 가능합니다.
강릉에서 부산 이동도 3시간대로 단축됩니다.
/오는 2028년 동해선 강릉~제진 구간까지 개통하면 부산에서 고성까지 동해안을 잇는 철도가 완성됩니다./
동해선 개통을 앞두고 있지만 과제가 없는 건 아닙니다.
/강릉~삼척을 잇는 45km 구간은 전철화 사업이 이뤄지긴 했지만, 시설도 노후화됐고 선형 개량도 이뤄지지 않아,
시속 60~100km 정도의 속도 밖에 내지 못합니다./
지역에서는 이 구간에 대해서도 고속 열차가 달릴 수 있도록 개량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거셉니다.
[인터뷰]
"영서지역이나 내륙지역의 분들이 지역에와서 관광도 즐길 수 있고 그렇게 되려면 지금 강릉~삼척 사이에 있는 과거의 노후철도 개량사업이 빨리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코레일은 삼척~포항 간 철도 개통 직후 초기에는 시속 150km의 열차를 투입하다가,
탑승률과 수요 등을 분석해 ktx급 열차 투입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해안 자치단체들은 동해선 개통으로 부산.영남지역 관광객의 대거 유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경북 포항과 삼척을 잇는 동해선 철도 개통이 올 연말로 다가왔습니다.
당장 이달부터 시운전을 시작하면서, 동해안 자치단체들의 기대감이 큰데요.
동해선 철도를 비롯한 동해안 철도 개설 진행 상황 등을 이틀에 걸쳐 보도합니다.
오늘은 개통을 앞둔 동해선 철도를 송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경북 포항에서 삼척을 잇는 동해선 고속철도가 오는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포항~삼척 구간 166.3km 고속철도 사업과 삼척~동해 구간 6.5km의 전철화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 S /U ▶
"전철화 사업도 거의 마무리됐고, 포항~삼척 구간 공정률은 99% 이상으로 이번달(9월) 내 시운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삼척 구간 역 이름도 각각 옥원역과 임원역, 근덕역으로 확정됐습니다.
개통되면 동해.삼척에서 포항까지 55분, 부산에서 오면 2시간 10분에 주파가 가능합니다.
강릉에서 부산 이동도 3시간대로 단축됩니다.
/오는 2028년 동해선 강릉~제진 구간까지 개통하면 부산에서 고성까지 동해안을 잇는 철도가 완성됩니다./
동해선 개통을 앞두고 있지만 과제가 없는 건 아닙니다.
/강릉~삼척을 잇는 45km 구간은 전철화 사업이 이뤄지긴 했지만, 시설도 노후화됐고 선형 개량도 이뤄지지 않아,
시속 60~100km 정도의 속도 밖에 내지 못합니다./
지역에서는 이 구간에 대해서도 고속 열차가 달릴 수 있도록 개량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거셉니다.
[인터뷰]
"영서지역이나 내륙지역의 분들이 지역에와서 관광도 즐길 수 있고 그렇게 되려면 지금 강릉~삼척 사이에 있는 과거의 노후철도 개량사업이 빨리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코레일은 삼척~포항 간 철도 개통 직후 초기에는 시속 150km의 열차를 투입하다가,
탑승률과 수요 등을 분석해 ktx급 열차 투입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해안 자치단체들은 동해선 개통으로 부산.영남지역 관광객의 대거 유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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