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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회 의장단 지각 선출..홍천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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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4차례나 파행을 겪던 동해시의회 의장단 선출이 오늘 마무리됐습니다.

여) 그동안 단독 입후보한 후보가 과반 득표를 못했는데, 결국 국민의힘 의원 4명이 모두 입후보해 과반 득표자를 선출했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시의회의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회가 열렸습니다.

벌써 네번째 재선거입니다.

여야 의원 각각 4명씩 동수인 동해시의회는, 그동안 국민의힘 박주현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었는데,

민주당 의원 전체인 4명이 계속 기권하면서 의장단 선출에 실패했습니다.


(지난7월 4일)
"제9대 동해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2차투표에서도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므로.."

그러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의원 4명이 전부 후보로 등록했고,

투표결과 국민의힘 민귀희 의원이 6표, 박주현 의원이 2표를 득표하며 민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습니다.



"동료 의원들의 지혜와 고견을 경청해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받는 의회상을 제고하는데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과반이 없어 난항을 겪던 부의장도 결선 투표까지 치르면서 최이순 의원이 뽑혔습니다.

하지만 정당간, 의원간 이해관계에 매몰된 지각 의장단 구성이어서 시의회에 대한 시선이 여전히 곱지는 않습니다.

◀ S /U ▶
"의견이 좁혀지지 않던 동해시의장선거의 결론이 지어졌지만 시작은 이제부터입니다. 민생은 뒷전이라는 오명을 벗고 조속한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도내 18개 시군 중 동해까지 17개 시군의회가 의장단 선출을 마쳤지만,

홍천군의회는 아직 구성을 못했습니다.

역시 군의원 8명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각각 4명씩 양분돼 있는데,

서로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G1 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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