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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우수 제품 한 자리에..원주 기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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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른바 기업 친화도시를 비전으로 내건 원주에서 기업종합박람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여) 수십 개 기업들을 한 눈에 만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인데요.

오늘 G1뉴스는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원주에서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윤수진 기자가 박람회를 돌아봤습니다.


[리포터]
원주에서만 20년이 훌쩍 넘었지만,

손님들 만나 제품 하나하나 설명할 때가 아직도 제일 설렙니다.

[인터뷰]
"설탕 대신 올리고당으로 저온 숙성해서 만든 게 장점입니다.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제품도 시식하고 음미하면서 제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다고 봅니다."

원주에서 직접 재배하고 가공해 선보이는 건강한 오미자와 약도라지 제품에,

손님들 발길이 한참을 머뭅니다.

[인터뷰]
"도라지의 효능을 알고 있어요. 먹어본 경험도
있고. 다양한 것들이 많아서 살 건 많아요. 그런데 돈이 없어요."

바디미스트와 고체 향수, 립스틱 등을 파는 이 업체는 생긴지 3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시의 지원으로 올해 베트남까지 진출했습니다.

청년 대표 김민정 씨의 꿈은 이제 시작입니다.

[인터뷰]
"원주에서 닥나무 추출물을 함유한 바디미스트를 사용하고 있고요. 어려운 경기에 이렇게 박람회에서 저희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요."

원주시와 강원도경제진흥원이 주최한 원주 기업종합박람회에 예순 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우수한 제품들을 한 눈에 둘러볼 수 있고 할인율도 쏠쏠합니다.

오는 29일까지 사흘간 댄싱공연장 상설공연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만들기와 뷰티 컨설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60여 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해 우수 제품을 선보이고 특가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들께서 많이 오셔서 보고 체험하고 구매해 주시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비전으로 선포한 원주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우수제품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수출 상담회 등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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