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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고령 친화 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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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노인 인구가 많은 횡성군은 고령 친화 도시 조성에도 힘쓰고 있는데요.

여) 올해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횡성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35%.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고령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이후 인구도 갈수록 줄어 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상황.

횡성군이 고령 친화 도시 조성에 공을 들이는 이유 입니다.

지난 2월에는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제시한 노인 복지 8개 영역을 모두 충족해,

도내에선 처음으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브릿지▶
"횡성군은 지난해 5월부터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어르신 복지 향상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병원 진료가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보호자 역할을 대신해 주는 사업인데,

입소문을 타고 재신청률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가족 분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병원에)가고 거기서 계산도 해 드리고 검사도 받아드리고 이런 것들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65세 이상 70세 미만 어르신의 취업과 창업 등 사회 활동 참여를 돕는

건중년 교육 프로그램도 본격 추진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횡성군은 돌봄 매니저가 어르신 집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진료 서비스를 비롯해 가사 간병 서비스와

맞춤형 영양 식사 지원 등 횡성형 노인 통합 돌봄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올해 횡성군 노인 인구가 만 6천 명 되는데 한 4천여 명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내년에도 마찬가지로 좀 더 늘려서.."

횡성군은 또 주요 어르신 정책인,

80세 이상 어르신 장수축하 건강 지원비 사업과 독거노인 공동생활관 건립도 올해 본격 추진합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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