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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빛으로 만나는 유토피아, 강릉미디어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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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명하고 선선한 가을날씨 속, 지역마다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강릉에서는 국가유산에 현대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 행사가 한창인데,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송혜림 기자, 전해주시죠.

◀ S /U ▶
"네 저는 지금 강릉 대도호부 관아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서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화려한 미디어아트가 주요 문화재 내 실내공간을 수놓고 있습니다."

[리포터]
국가유산청과 강원도,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원 등이 주관하는 이번 미디어아트는 '빛으로 만나는 유토피아'라는 주제로 마련됐습니다.

조선시대의 율곡 이이와 허균이 꿈꾸던 이상향을 첨단 미디어아트 기술로 표현했는데요,

강릉 대도호부관아의 칠사당과 임영관 삼문에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 문화유산에 현대적인 해석을 더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전국 8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 중 92.3점으로 종합평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20여 일동안 13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입소문을 탔습니다.

올해도 이처럼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는 구역은 4곳으로,

각각 율곡과 조선을 밝힌 지성의빛, 현실 속에 피어난 유토피아,

교산 자유로운 영혼의 빛, 시공간을 초월한 유토피아라는 주제로 4개 테마 35개 콘텐츠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실감 미디어월과 vr체험존 등도 마련돼 관람객이 직접 작품의 일부가 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재미를 더합니다.

강릉대도호부관아 국가유산미디어아트는 오는 27일까지 이곳 강릉대도호부관아 일원에서 계속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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