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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미디어아트'..문화 새장르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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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 대도호부관아 미디어아트가 개막부터 성황입니다.

특히 강릉지역에 야간 볼거리가 별로 없던 터라 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인기인데요.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의 밤을 화려하게 밝힌 미디어아트.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릉대도호부관아가 개막했습니다.

개막 당일 구름 관중이 몰리며 어른 아이 할 것없이 미디어아트라는 새로운 세계에 빠져들었습니다.

[인터뷰]
"화려한 조명들이 굉장히 밝아서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점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미디어아트 강릉대도호부관아는 '빛으로 만나는 유토피아'를 주제로,

조선시대의 지성을 상징하는 율곡 이이와 교산 허균의 사상을 현대적 재해석했습니다.



"이상향의 세계를 예술가의 시각으로 얼마나 다양하게 표현하고 나타낼 수 있을지에 대해(고민했습니다)"

칠사당과 임영관 삼문처럼 관람객에게 익숙한 공간에 구역별로 스토리텔링을 하고,

20여 명의 아티스트가 각자의 개성과 저마다의 방식으로 표현한 30여 점의 작품은 모두 다르지만 미디어아트라는 공통 분모로 거대한 볼거리가 됐습니다.

올해 특별히 마련된 관람객 참여형의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에는,

작품의 의도대로 가족단위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10월이 축제가 많은 그런 계절이고요, 또 강릉은 커피축제도 있는데 낮에 그런 축제를 보고 저녁에는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미디어아트에 관련된 새로운 작품을 보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27일까지 강릉시가 선보이는 미디어아트가 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자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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