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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많은 가을철..불법행위 드론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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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철 산행이 늘면서 버섯 불법 채취 등 불법 행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과 자치단체는 드론까지 동원해 입체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단속반이 투입됩니다.

버섯 무단 채취나 쓰레기 투기와 같은 산림 내 불법행위를 적발하기 위해선데, 산을 올라가지 않고 장비를 꺼냅니다.

드론입니다.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에도 이제 드론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과거 산을 직접 오른 것에 대비해 시간이 절약됩니다."

열화상 카메라도 장착돼 사람과 동물 등의 움직임도 포착합니다.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드론으로 사진을 찍어 증거도 남깁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못 찾던 등산객이나 비법정 등산로를 탐방하시는 분들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저희가 추후에도 추적을 해서 단속을 할 수 있는 점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산림청과 지자체가 단속반을 편성해 가을철 산림 불법행위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올해는 지금부터가 단속이 집중되는데,

작년과 재작년의 경우 동부지방산림청에서만 29건의 불법 임산물 채취 행위가 적발됐습니다.

전국적으로는 2022년 550건이던 것이 천473건으로 급증했는데, 드론 등 단속 장비가 첨단화한 영향이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드론은 불법 채취뿐 아니라 쓰레기 투기와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 등도 적발합니다.

[인터뷰]
"가을철 같은 경우에는 방문하시는 등산객들이 쓰레기 버리시는 거나 불법 임산물 채취, 임산물 채취하기 위해서 수목을 훼손하는 행위 등을 단속하고 있습니다. "

산림당국은 임산물 불법 채취는 최고 5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불법 행위 근절을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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