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춘천시의원을 중심으로 '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 폐지'가 추진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춘천시민연대와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는 춘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풀뿌리 지방자치제를 정면으로 거부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민주주의를 부정한 몰지각한 행위로 규정하고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폐지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찬성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도 예고했습니다.

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 직원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센터가 폐지되면 직원 26명과 가족들의 생계가 막막해진다"며 폐지 중단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