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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라운드 승승장구 강원FC, '고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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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을 지배하고 있는 강원FC가 파이널라운드 두번째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리그 2위를 지켜냈습니다.

매 경기 팀의 새역사를 쓰고 있는 강원FC는 오는 금요일, 1위 울산HD와 중요한 원정 맞대결을 펼칩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FC가 프로축구 K리그1 상위스플릿 파이널라운드 두번째 경기에서도 승전고를 울리며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강원FC는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35라운드 김천상무와의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시즌을 마치고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이적을 확정지은 양민혁은 후반 19분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남은 3경기도 한 경기가 마지막인 것처럼 저희가 정말 간절하게, 절박하게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남은 3경기도 응원 더 열심히 해주시면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이널라운드 매경기를 토너먼트처럼 준비하겠다던 윤정환 감독은 이번 경기도 다득점보다 무실점에 힘을 실었습니다.

11명의 선수가 한 몸처럼 움직인 강원FC의 질식 수비에 상대 공격은 맥을 못췄고, 강원은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그것이 결과로 따라오다 보니까 누구 하나가 빠지더라도 그것을 금방 다른 선수가 메울 수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게 어떻게 보면 팀의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 주는 것 같아요."

이날 경기에는 9,383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올시즌 18번의 홈경기에서 16만 2,503명의 누적 관중을 기록해, 평균 관중 9천명을 돌파했습니다.

[인터뷰]
"올 시즌은 그 기대 이상,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강원도민, 강원FC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 재미있는 경기 보고 있습니다."



"파이널라운드 연승에 성공한 강원FC는, 오는 금요일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HD를 상대로 사상 첫 리그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명운을 건 중요한 원정 경기에 나섭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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