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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코앞.. 최저 등급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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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이제 2주 뒤면 수능이 치러집니다.
의대 정원 등 변수가 많은 수능으로 예상되면서 어느 때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여) 도교육청이 도내 수능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응원 문구를 적은 대형 현수막을 내거는 등 막바지 지원에 나섰습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수능대박 화이팅!"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달 14일 치러지는 수능은 도내 시험장 44곳에서 진행됩니다.

수험생은 작년보다 2백여 명 줄어든 만 2천여 명입니다.

이중 재학생은 75%, 재수생은 21%로 작년과 비슷합니다.

올해는 대학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대폭 확대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기보단 기출문제나 모의평가에서 틀렸던 문항을 반복 학습하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모의평가 난이도가 그대로 수능에 적용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작년처럼 킬러 문항은 배제될 것으로 보이나 중상 난이도의 개념들이 여러 문항에 나뉘어서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교육청은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대형 현수막에 응원 문구를 적어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다가설 수 있도록 격려했습니다.

막바지 점검도 한창입니다.

경찰과 군부대, 지자체 등과 협조해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공사 중단과 소음 자제, 행사 연기 등을 요청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시험실에 입실해야 유의사항 게시물을 볼 수 있었지만,

올해는 한 달 전 도내 모든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부착해 실수를 줄이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시험 끝나고 절대 답 맞혀 보지 말아라 친구들하고. 그러면 나는 다 틀린 것 같고 상대방은 다 맞은 것 같다 보면 1교시부터 멘붕이 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끝까지 풀어 달라."

2025학년도 수능은 의대 정원이 늘면서 상위권 대학 학생이 대거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상위 컨디션 유지를 위해 남은 기간 철저한 건강 관리가 요구됩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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