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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삼척-포항 철도개통 코앞..명실상부 관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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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삼척과 포항을 잇는 동해선 철도가 오는 12월 개통을 앞두면서 삼척의 르네상스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 삼척시는 철도 관광은 물론이고 스포츠 관광과도 접목해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선 철도 삼척-포항 구간이 오는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도내 37.2km를 포함해 166.3km 구간에 3조 4천억 원이 투입되는 철도가 개통되면, 부산·포항을 거쳐 삼척과 강릉까지 철길이 이어집니다.

동해안을 끼고 국토를 종단하는 철도망 개통에 삼척 지역 사회의 기대감도 그 어느 때보다 큽니다.

[인터뷰]
"첫번째로는 교통편의성이 높아질 것이고, 두번째는 지역 경제 상업활동이 촉진될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우리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철도가 개통되면 삼척지역에는 매원과 임원, 원덕, 삼척 등 4개의 역이 만들어집니다.

삼척시는 역 주변 관광지인 죽서루와 해상케이블카 등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운영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영남권 관광객 방문이 크게 늘 것에 대비해 스마트 관광안내 시스템은 물론 기존 시티투어 운영 노선에 주요역 경유도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삼척시는 최근 새로운 관광수요로 꼽히는 5060 은퇴자,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에도 나섭니다."

삼척의 새로운 스포츠마케팅 상품으로 급부상 중인 파크골프 등 스포츠와 접목한 관광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관광지와 식당, 카페와 연계한 삼척투어패스인 '척척패스'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할 계획이고, 그외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수립하여 1,000만 관광객 유치 목표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삼척시는 주요 관광 거점을 연계한 1박 2일 관광코스를 개발해 체류형 관광객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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