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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100년 염원' 용문~홍천 철도 예타통과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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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홍천군은 '100년' 숙원 사업인 용문~홍천 철도 개설을 위해 16년 만에 예비타당성조사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여) 부족한 경제성을 보완하고, 지역 균형발전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예타 통과를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자치도 내 유일하게 철도 개설 계획이 없는 홍천.

전국에서 행정구역이 가장 넓지만, 정작 공공재인 '철도서비스'를 받지 못합니다.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홍천군민 100년 염원 사업'인 이윱니다.

그런데 지난 1월 용문~홍천 철도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 사업에 급물살을 탔습니다.

2007년 예비타당조사에서 탈락한 뒤 16년 만에 재도전인데,

홍천군은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강원 영서 내륙권의 국토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저희 홍천은 사활을 걸고 총력 대응을 할 계획에 있습니다."

과거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실패한 만큼 경제성 강화 방안을 수립하고,

지역 균형발전 필요성을 적극 부각시킨다는 전략입니다.

또 수도권 인구 분산과 나날이 심각해지는 지역 소멸 위기 해소 방안도 철도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주민들도 나섰습니다.

철도 개통을 염원하는 서명 운동과 각종 홍보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인터뷰]
"일하는 사람들이 홍천을 떠나지 않을 수 있도록 해줘야 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지역도 발전이 되는데.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부터 살려줘야 그래야 국가가 살아날 수 있다.."

용문~홍천 간 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내년 상반기 중 발표됩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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