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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키협회, 정선 알파인센터 존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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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때 쓰인 가리왕산 알파인센터 스키장의 존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정선에서 개최됐습니다.

대한스키협회는 어제(2일) 정선 알파인센터 광장에서 주민과 올림픽 문화유산 보존위원회 관계자 등 약 300명과 함께 스키장 존치 촉구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알파인 스키장은 후대에 물려줄 올림픽 유산"이라며 "시설을 원형으로 존치해 선수 육성과 스포츠 관광 등에 지속가능하게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건립 당시 환경 훼손 논란이 일어 올림픽 후 원상 복구하기로 했었지만,

주민 요구에 따라 산림청 연구 용역 등을 통해 올해 말 활용 방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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