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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하모니 '강릉 에브리싱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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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합창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강릉에서는 '합창 도시'답게 시민들도 활발하게 합창단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 해로 창단 10주년을 맞는 시민합창단 '에브리싱코러스'가 공연을 했는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아름다운 화음 위에 또 다른 화음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성별도 나이도 다르지만, 화음으로 하나가 됐습니다.

지난 2015년 창단한 '강릉 에브리싱 코러스'입니다.

◀ S /U ▶
"에브리싱 코러스는 지난해 강릉서 개최된 세계합창대회 팝콰이어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습니다.

도내 전문예술단체 73곳 중에 합창단은 단 4곳.

합창단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여러가지 장르의 음악을 하고 있는데 특히나 이번에는 아트팝이라는 장르를 중심으로 해서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습니다."

각계각층의 시민 50여명으로 구성된 에브리싱코러스.

나이는 물론,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직업도 다양합니다.

이름인 에브리싱코러스도 '함께 어울려 세상의 모든 노래를 부르자'는 의미를 담아 지었습니다.

에브리싱코러스의 선한 영향력은 다른 공연팀과 미래를 향해 꿈을 키워나가는 어린이합창단에게도 큰 힘과 용기가 됩니다.

[인터뷰]
"친구들이랑 같이 잘 맞추면서 연습했고, 재미있게 잘 하고 싶어요."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을 비롯한 크고 작은 무대에서 활약해 온 에브리싱코러스는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담아낸 공연을 선보여 지역을 대표하는 시민 합창단이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가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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