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달부터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경찰 내부에서도 음주운전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최근 경찰관 A씨와 일반직 직원 B씨 등 음주운전 사례 2건이 확인돼 내부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단속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단속기준인 0.03% 이하로 측정됐으며, B씨는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면허 정지가 되지 않았더라도 품위 유지의무 위반으로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며 "조사가 끝나면 적절한 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