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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탑 제막.."나눔의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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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말연시를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온도탑'이 등장했습니다.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 활동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모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도청 앞에 커다란 조형물이 생겼습니다.

사랑의 온도탑입니다.

모금 목표액의 1%가 모이면 1도씩 올라갑니다.

목표액은 85억 3천만 원.

지난해와 같습니다.

겨울을 맞아 나눔의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개인과 가족, 기업들의 기부가 이어집니다.

나눔캠페인 1호 기부자는 강원랜드.

3억 5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인터뷰]
"이제 기업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은 이윤만 추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세상이 나아지고 지역이 나아지는 데 역할을 좀 더 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편하고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를 시범 도입하고,

성금 순회 모금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강원자치도는 다른 시도에 비해 개인 기부자와 소액 기부자의 비율이 높습니다.

성금은 사회 곳곳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됩니다.

[인터뷰]
"도민들이 모아준 성금은 사회 안전망 지원이랄까 지역사회 돌봄 지원사업 등으로 지원이 될 겁니다."

올해 슬로건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강원을 가치 있게'입니다.

지난해와 같은 슬로건으로,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사용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요새 계속 경기가 안 좋지만 올해도 변함없이 100도까지 채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누면 행복합니다. 기부로 강원을 가치 있게!"

지난해는 목표액을 넘겨 사랑의 온도 103.4도를 기록했습니다.

추운 겨울,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이 필요한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 서진형>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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