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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야6당 탄핵안 제출, 자정 넘어 본회의 보고
2024-12-04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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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국회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김도환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김 기자, 새벽부터 급박했던 하루였을 텐데 지금 국회 상황은 어떻습니까?
◀브릿지▶
"지금은 질서 있게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만, 지난 새벽만 해도 총 찬 군인이 총구를 시민과 국회에 겨냥했었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극적인 일입니다.
민주당은 지금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전체 의원을 세 개 조로 나눠서 여덟시간씩 본회의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VCR 1▶
새벽에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해 비상계엄을 무력화한 국회는 오늘 낮엔 비상시국 대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과 지지자 등 5천 명이 참석했고,
춘천과 원주 등 강원도에서도 많은 인원이 참석했습니다.
일찌감치 계엄 가능성을 제기했던 강릉 출신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도 참석해 윤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계엄이 끝이 아닐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대통령이 무력을 동원한 비상계엄 조치가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하는 순간, 국지전이라도 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야에 대한 압박과 동시에 탄핵 국면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은 오늘 오후 탄핵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조금 뒤 자정이 지나면 개의해서 탄핵안을 보고할 계획인데, 일정을 최대한 당기고 있는 겁니다.
일정대로라면 모레 탄핵안 의결이 가능합니다. 재적 의원 2/3 찬성으로 의결해 헌재에 제출하면 대통령 직무는 정지됩니다.
[앵커]
이제 정국이 급박하게 돌아갈 텐데, 강원도 정치권에도 영향이 있겠지요?
◀브릿지▶
"네, 국민의힘이 대부분이고 또 이른바 친윤계가 대부분인 강원도 국회이기 때문에 다소 이르지만 이 부분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일단 오늘 새벽에 있었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을 보면,
강원도 의원 가운데서는 민주당에서 송기헌, 허영 의원이 참석해 찬성했고,
국민의힘 도 출신 의원 6명 가운데에서는 박정하 의원 한 명뿐이었습니다.
박정하 의원은 한동훈 당대표의 비서실장입니다."
◀VCR 2▶
물론 당시 상황이 매우 급박해서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는 게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민주당 허영 의원도 자정쯤 국회에 도착해서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서 겨우 담을 넘어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가운데 표결에 참여한 의원은 친한계 18명에 불과합니다.
국민의힘은 긴급 의총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 요구 등을 논의했지만, 이견이 있어 결론내지 못했습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인 듯합니다.
일단 강원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간 강원도 친윤계 의원들이 정부와 대통령의 입장을 앞장서 대변해 온 것은 맞지만,
지난밤 계엄 선포는 모든 상황을 완전히 바꿔 놓았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정석>
이번엔 국회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김도환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김 기자, 새벽부터 급박했던 하루였을 텐데 지금 국회 상황은 어떻습니까?
◀브릿지▶
"지금은 질서 있게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만, 지난 새벽만 해도 총 찬 군인이 총구를 시민과 국회에 겨냥했었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극적인 일입니다.
민주당은 지금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전체 의원을 세 개 조로 나눠서 여덟시간씩 본회의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VCR 1▶
새벽에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해 비상계엄을 무력화한 국회는 오늘 낮엔 비상시국 대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과 지지자 등 5천 명이 참석했고,
춘천과 원주 등 강원도에서도 많은 인원이 참석했습니다.
일찌감치 계엄 가능성을 제기했던 강릉 출신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도 참석해 윤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계엄이 끝이 아닐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대통령이 무력을 동원한 비상계엄 조치가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하는 순간, 국지전이라도 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야에 대한 압박과 동시에 탄핵 국면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은 오늘 오후 탄핵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조금 뒤 자정이 지나면 개의해서 탄핵안을 보고할 계획인데, 일정을 최대한 당기고 있는 겁니다.
일정대로라면 모레 탄핵안 의결이 가능합니다. 재적 의원 2/3 찬성으로 의결해 헌재에 제출하면 대통령 직무는 정지됩니다.
[앵커]
이제 정국이 급박하게 돌아갈 텐데, 강원도 정치권에도 영향이 있겠지요?
◀브릿지▶
"네, 국민의힘이 대부분이고 또 이른바 친윤계가 대부분인 강원도 국회이기 때문에 다소 이르지만 이 부분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일단 오늘 새벽에 있었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을 보면,
강원도 의원 가운데서는 민주당에서 송기헌, 허영 의원이 참석해 찬성했고,
국민의힘 도 출신 의원 6명 가운데에서는 박정하 의원 한 명뿐이었습니다.
박정하 의원은 한동훈 당대표의 비서실장입니다."
◀VCR 2▶
물론 당시 상황이 매우 급박해서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는 게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민주당 허영 의원도 자정쯤 국회에 도착해서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서 겨우 담을 넘어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가운데 표결에 참여한 의원은 친한계 18명에 불과합니다.
국민의힘은 긴급 의총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 요구 등을 논의했지만, 이견이 있어 결론내지 못했습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인 듯합니다.
일단 강원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간 강원도 친윤계 의원들이 정부와 대통령의 입장을 앞장서 대변해 온 것은 맞지만,
지난밤 계엄 선포는 모든 상황을 완전히 바꿔 놓았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정석>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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