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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혼란..도민 일상 안정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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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비상계엄 논란 이후 정국이 탄핵안 사태로 빨려 들면서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도민들의 근심도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도지사와 도의장, 교육감이 긴급 회동을 갖고 일상과 민생 경제 회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지사와 도의장, 교육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사상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안 논란으로 정국이 어수선해지자,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민생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비상계엄 선포 당시 지휘부 및 실국장 긴급회의를 가동한 김진태 지사는,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이 중심을 잡고 업무에 집중할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공직자들을 대상으로도 품위 손상 행위 금지는 물론 정치적 중립 유지 등을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정국의 불확실성이 클수록 정치와 행정은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은 지방 행정의 담당자들로써 묵묵히 우리 자리를 지키고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김시성 도의장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서민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내년도 도 예산안 심의에 초당적인 협력을 주문했습니다.

현재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수 조원 규모의 강원자치도와 강원자치도교육청의 내년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런 예산 문제라든가 또 우리 도의회 본연의 역할이 민심을 좀 더 촘촘하게 챙기고 우리 도민들한테 좀 안정감을 심어 줘야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 교육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강조했습니다.

대학입학 전형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동요를 막고, 안정적으로 입시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도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문제 해결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대학 입시를 지금 하고 있잖아요. 흔들림 없이 자기 꿈을 향해서 정진하길 바라고 이번 기회를 통해서 민주 시민의 성숙된 의식도 가르칠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들 기관은 교통과 치안, 소방과 공공 의료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을 강화하는 등 도민 일상 전반에 걸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하정우 서진형>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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