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가게 문닫아요" 관광지 동해안도 비상
2024-12-08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경기 침체 장기화로 특히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이 말이 아니죠,
최근 도내 자영업자 10명 중 1명은 문을 닫고 있는 걸로 조사됐는데, 1년도 안 돼 폐업한 곳도 많았습니다.
관광지인 동해안 상황은 더 안 좋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상가 여기저기 임대문의가 붙어있습니다.
한 때는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편의점이었지만, 지금은 휑합니다.
지난해 도내 자영업자 폐업률은 9.8%, 전년 보다 0.6%p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 폐업률이 주춤하는가 싶었는데, 지난해부터 다시 상승하는 모양새입니다.
◀ S /U ▶
"특히 올해 도내 음식점과 소매업체의 폐업률은 최근 9년 사이에 가장 높았습니다."
음식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온라인으로 소비를 옮겨간 탓도 큽니다.
[인터뷰]
"소상공인들은 여러가지로 상황이 어려워지니까 지역경제는 거의 마비상태이고.."
특히 영업기간이 1년이 채 안 됐는데도 문을 닫은 경우가 많은 걸로 조사됐는데,
/관광비중이 높은 영동지역의 경우 양양이 18.4%로 도내 평균을 웃돌았고 강릉 14.7%, 동해가 14%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처럼 폐업했거나 폐업 수준으로 상황이 악화되다보니, 자영업자들의 빚도 늘고 있습니다.
/대출이 남아있는 자영업자 중 숙박과 음식점업 비중이 26.7%로 가장 높았고, 소매업 20.4%, 부동산업이 18.6%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제때 빚을 갚지 못한 이들도 올해 초 2.58%를 기록하면서 1년전 보다 0.89%p 소폭 늘었습니다.
[인터뷰]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창업으로 뛰어들었다가 경쟁력이 없어서 도태되고 다시 또 창업에 뛰어들게되는 악순환이. 정부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어느정도.(지원책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트렌드 변화에 취약한 고령층 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디자인 이민석
경기 침체 장기화로 특히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이 말이 아니죠,
최근 도내 자영업자 10명 중 1명은 문을 닫고 있는 걸로 조사됐는데, 1년도 안 돼 폐업한 곳도 많았습니다.
관광지인 동해안 상황은 더 안 좋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상가 여기저기 임대문의가 붙어있습니다.
한 때는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편의점이었지만, 지금은 휑합니다.
지난해 도내 자영업자 폐업률은 9.8%, 전년 보다 0.6%p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 폐업률이 주춤하는가 싶었는데, 지난해부터 다시 상승하는 모양새입니다.
◀ S /U ▶
"특히 올해 도내 음식점과 소매업체의 폐업률은 최근 9년 사이에 가장 높았습니다."
음식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온라인으로 소비를 옮겨간 탓도 큽니다.
[인터뷰]
"소상공인들은 여러가지로 상황이 어려워지니까 지역경제는 거의 마비상태이고.."
특히 영업기간이 1년이 채 안 됐는데도 문을 닫은 경우가 많은 걸로 조사됐는데,
/관광비중이 높은 영동지역의 경우 양양이 18.4%로 도내 평균을 웃돌았고 강릉 14.7%, 동해가 14%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처럼 폐업했거나 폐업 수준으로 상황이 악화되다보니, 자영업자들의 빚도 늘고 있습니다.
/대출이 남아있는 자영업자 중 숙박과 음식점업 비중이 26.7%로 가장 높았고, 소매업 20.4%, 부동산업이 18.6%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제때 빚을 갚지 못한 이들도 올해 초 2.58%를 기록하면서 1년전 보다 0.89%p 소폭 늘었습니다.
[인터뷰]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창업으로 뛰어들었다가 경쟁력이 없어서 도태되고 다시 또 창업에 뛰어들게되는 악순환이. 정부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어느정도.(지원책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트렌드 변화에 취약한 고령층 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디자인 이민석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