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표결에 불참한 도내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원주 사무실 앞에 '내란 공범' 등의 문구가 적힌 근조 화환 3개가 배달되고,

건물 입구와 현수막에는 계란 여러개가 투척됐습니다.

같은당 한기호 의원 사무실 앞에선 춘천공동행동이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한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으며, 사무실에는 근조 화환이 배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강원자치도당위원장은 속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 촉구와 함께 이양수 국회의원에게 오는 14일 예정된 탄핵 표결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도 권성동 의원을 향해 대통령 탄핵 표결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