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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사각' 접경지역에 LPG 공급
2024-12-27
박명원 기자 [ 033@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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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운 겨울, 대부분 어렵지 않게 도시가스로 난방을 해결합니다.
물론 도심 이야기입니다.
접경지역 등 도심과 떨어진 지역은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아직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개별 LPG나 등유 등을 쓰는데요.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북한과 맞닿아 붙여진 이름 접경지역.
도내에는 화천과 철원, 양구, 인제, 고성 등이 대표적입니다.
국가 안보상 이유로 개발 제한 등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데, 가뜩이나 추운 날씨에는 불편이 더 큽니다.
◀브릿지▶
"경제성이 부족하단 이유로 이들 접경지역에는 도시가스 보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이들 접경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고성을 제외하고 모두 0%입니다.
보급률이 90%가 넘는 춘천, 원주 등 도심과 대조적입니다./
이런 탓에 그동안 도시가스 대신 비싼 등유나 액화석유가스인 LPG를 개별 사용해 왔는데,
이제는 도시가스처럼 편하게 LPG를 공급 받게 됐습니다.
정부와 강원자치도가 접경지역 에너지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올해까지 도내 접경지역 만 천여 세대에 LPG 배관망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아직까지 도시가스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또 다른 접경 지역에 대해서도 LPG 배관망이 조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강원자치도는 배관망 구축과 함께 집단 공급시설 관리를 통해 보다 안전한 연료 사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접경지역을 포함한 6개 시군에 745억 원을 들여 7천700여 세대에 추가 보급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주 편리하고 또 경제적이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이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날입니다. 접경 지역에 이런 특별 회계가 있습니다. 그걸 잘 활용해서 접경 지역을 더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리적 특성으로 도심보다 더 비싸고 불편한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 접경지역 주민들은,
정부와 지자체가 배관망 보급에 속도를 내 줄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 디자인 이민석>
추운 겨울, 대부분 어렵지 않게 도시가스로 난방을 해결합니다.
물론 도심 이야기입니다.
접경지역 등 도심과 떨어진 지역은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아직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개별 LPG나 등유 등을 쓰는데요.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북한과 맞닿아 붙여진 이름 접경지역.
도내에는 화천과 철원, 양구, 인제, 고성 등이 대표적입니다.
국가 안보상 이유로 개발 제한 등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데, 가뜩이나 추운 날씨에는 불편이 더 큽니다.
◀브릿지▶
"경제성이 부족하단 이유로 이들 접경지역에는 도시가스 보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이들 접경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고성을 제외하고 모두 0%입니다.
보급률이 90%가 넘는 춘천, 원주 등 도심과 대조적입니다./
이런 탓에 그동안 도시가스 대신 비싼 등유나 액화석유가스인 LPG를 개별 사용해 왔는데,
이제는 도시가스처럼 편하게 LPG를 공급 받게 됐습니다.
정부와 강원자치도가 접경지역 에너지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올해까지 도내 접경지역 만 천여 세대에 LPG 배관망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아직까지 도시가스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또 다른 접경 지역에 대해서도 LPG 배관망이 조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강원자치도는 배관망 구축과 함께 집단 공급시설 관리를 통해 보다 안전한 연료 사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접경지역을 포함한 6개 시군에 745억 원을 들여 7천700여 세대에 추가 보급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주 편리하고 또 경제적이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이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날입니다. 접경 지역에 이런 특별 회계가 있습니다. 그걸 잘 활용해서 접경 지역을 더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리적 특성으로 도심보다 더 비싸고 불편한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 접경지역 주민들은,
정부와 지자체가 배관망 보급에 속도를 내 줄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 디자인 이민석>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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