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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강원도도 애도 물결
2024-12-30
김이곤 기자 [ yig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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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전국이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도민들도 뉴스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였는데요.
도내에도 분향소가 설치되는 등 희생자 추모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
김이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객기에 탑승한 181명 가운데 179명이 사망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일주일을 국가애도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1월 4일 24시까지 7일 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기로 했습니다."
강원자치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도 합동 분향소가 설치됐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다음달 4일까지 운영되는 분향소에 조문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어떻게 우리가 그 표현을 다 하겠어요. 말로 표현이 안 되고 작은 마음이나마 명복을 빌고 싶고, 가족들이 빨리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고, 또 우리나라가 빨리 바르게 정상이 좀 됐으면 좋겠어요."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허탈한 마음뿐입니다.
[인터뷰]
"비행기 탔을 때 마음이 어떤지 아니까..돌아올 때 그 착륙할 때 어떤 마음이었을지 알고 있는데..그 순간에 생각지도 못 한 그런 사고를 당하신 거에 대해서 마음이 계속 안 좋더라고요. 너무 하루 종일 우울해 가지고.."
강원자치도는 조기를 게양해 애도의 뜻을 표했고, 공직자들도 애도 리본을 달았습니다.
[인터뷰]
"너무나 놀라고 안타까운 마음에 뭐 다른 것을 할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우리 강원도에서도 인력이나 장비 이런 것도 도와드릴 게 없는지 좀 알아봤고요. 앞으로 성금이나 뭐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면.."
강원자치도와 시군은 국가애도 기간 중 행사와 축제를 취소나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전 국민이 말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있습니다. 자정에 예정됐던 타종 행사를 부득이 취소했습니다. 이런 충정을 시민 여러분께서 잘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클로징▶
"정부가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한 만큼, 강원자치도에도 당분간 추모 행렬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전국이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도민들도 뉴스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였는데요.
도내에도 분향소가 설치되는 등 희생자 추모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
김이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객기에 탑승한 181명 가운데 179명이 사망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일주일을 국가애도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1월 4일 24시까지 7일 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기로 했습니다."
강원자치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도 합동 분향소가 설치됐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다음달 4일까지 운영되는 분향소에 조문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어떻게 우리가 그 표현을 다 하겠어요. 말로 표현이 안 되고 작은 마음이나마 명복을 빌고 싶고, 가족들이 빨리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고, 또 우리나라가 빨리 바르게 정상이 좀 됐으면 좋겠어요."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허탈한 마음뿐입니다.
[인터뷰]
"비행기 탔을 때 마음이 어떤지 아니까..돌아올 때 그 착륙할 때 어떤 마음이었을지 알고 있는데..그 순간에 생각지도 못 한 그런 사고를 당하신 거에 대해서 마음이 계속 안 좋더라고요. 너무 하루 종일 우울해 가지고.."
강원자치도는 조기를 게양해 애도의 뜻을 표했고, 공직자들도 애도 리본을 달았습니다.
[인터뷰]
"너무나 놀라고 안타까운 마음에 뭐 다른 것을 할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우리 강원도에서도 인력이나 장비 이런 것도 도와드릴 게 없는지 좀 알아봤고요. 앞으로 성금이나 뭐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면.."
강원자치도와 시군은 국가애도 기간 중 행사와 축제를 취소나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전 국민이 말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있습니다. 자정에 예정됐던 타종 행사를 부득이 취소했습니다. 이런 충정을 시민 여러분께서 잘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클로징▶
"정부가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한 만큼, 강원자치도에도 당분간 추모 행렬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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