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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주식 매각 '논란' R
2012-11-15
김도환 기자 [ dohwank@igtb.co.kr ]
[앵커]
동계올림픽 준비는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지만 알펜시아 문제는 좀 처럼 해법이 보이지 않습니다.
빚 갚는 건 커녕 영업 수지도 적자를 보면서, 강원도 개발 공사는 결국 강원랜드 주식을 팔기로 했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현재 알펜시아의 분양률은 25.3%, 차입금은 9,210억 원에 이릅니다.
장사도 한 돼 매년 약 250억 원 씩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가 하루 무는 이자만 1억 원이 넘습니다.
도의회 행정 사무 감사에서 또 질타가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분양도, 경영 정상화도 힘들다면 매각해야 하는데, 1조 6천억 원 짜리 빚덩이를 살 사람이 있을 리 만무합니다.
[인터뷰]
"분양 안되고 적가 나고 매각도 안된다면 이제는 파산 절차 들어가야하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저도 지금 폭탄이 타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답이 없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급한대로 강원랜드 보유 주식을 단계적으로 팔기로 했습니다.
강원랜드 주식 1.4%에 해당하는 700억원 어치인데 논란 거립니다.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한 액수인데다,
강원랜드 주가는 현재 2만7천원 정도로 연간 130억원의 배당금이 나오는 우량주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강원랜드 주식은 폐광 지역을 위해 투자해야 할 공공 재산 성격이 강해 주민들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데.. 이거를 어쩔 수 없이 판다는게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
강원도는 현재로선 빚을 줄여나가는 방법밖엔 없다고 보고,
다음 정권을 대상으로 스포츠 지구 매각을 포함한 정치적 결단을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동계올림픽 준비는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지만 알펜시아 문제는 좀 처럼 해법이 보이지 않습니다.
빚 갚는 건 커녕 영업 수지도 적자를 보면서, 강원도 개발 공사는 결국 강원랜드 주식을 팔기로 했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현재 알펜시아의 분양률은 25.3%, 차입금은 9,210억 원에 이릅니다.
장사도 한 돼 매년 약 250억 원 씩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가 하루 무는 이자만 1억 원이 넘습니다.
도의회 행정 사무 감사에서 또 질타가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분양도, 경영 정상화도 힘들다면 매각해야 하는데, 1조 6천억 원 짜리 빚덩이를 살 사람이 있을 리 만무합니다.
[인터뷰]
"분양 안되고 적가 나고 매각도 안된다면 이제는 파산 절차 들어가야하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저도 지금 폭탄이 타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답이 없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급한대로 강원랜드 보유 주식을 단계적으로 팔기로 했습니다.
강원랜드 주식 1.4%에 해당하는 700억원 어치인데 논란 거립니다.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한 액수인데다,
강원랜드 주가는 현재 2만7천원 정도로 연간 130억원의 배당금이 나오는 우량주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강원랜드 주식은 폐광 지역을 위해 투자해야 할 공공 재산 성격이 강해 주민들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데.. 이거를 어쩔 수 없이 판다는게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
강원도는 현재로선 빚을 줄여나가는 방법밖엔 없다고 보고,
다음 정권을 대상으로 스포츠 지구 매각을 포함한 정치적 결단을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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