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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심의 착수..예결위 '공략' R
[앵커]
내년 예산안 처리에 속도를 내지 못했던 국회가 오늘 예산 심의에 다시 착수하면서, 강원도도 국비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예산안의 막판 조율을 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설득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종우기잡니다.

[리포터]
예산 심사 과정에서 여.야간 진통을 겪었던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위원회가 오늘 전격 구성됐습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최종 칼자루를 쥐는 만큼, 강원도는 계수조정위원회 소속 의원이 누가될 지에 촉각을 곤두세워 왔습니다.

전체 15명 가운데 새누리당이 8명, 민주당이 7명 들어갔고,

도 출신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이 계수조정위원에 포함돼, 도 예산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료 의원들, 또 재정당국에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서 적극 개진해 설득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는 국회 상임위에서 도 현안 예산이 모두 포함된 만큼, 예산안 지키기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 철도는 올해 배정됐던 예산 집행이 사실상 무산된 상황이어서, 다른 현안보다 내년도 예산 반영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다른 계수조정 위원들에게도 정책적 지원을 촉구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배진환 기획조정실장"

예결위는 계수소위 작업을 거쳐 다음 달 초까지 내년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대선 정국 속에 예산안 처리가 대선 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도 현안 사업들을 대선 후보들의 구체적 공약에 적극 반영시키는 것도 시급한 과제가 됐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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