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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선물'..상고대 "장관" R
2012-12-10
김채영 기자 [ kimkija@g1tv.co.kr ]
[앵커]
이처럼, 때이른 기습 한파에 불편이 크지만, 혹한이 빚어낸 '자연의 선물'도 있습니다.
춘천 소양강변의 상고대인데요, 한 폭의 그림같은 겨울 비경이 탐방객들을 유혹했습니다.
(G1 강원민방) 김채영기잡니다.
[리포터]
옅은 물안개 사이로 은빛 섬들이 자태를 드러냅니다.
혹한 속에 위태롭게 선 나무들을 감싸안 듯 가지마다 눈부신 서리꽃이 살포시 내려 앉았습니다.
물안개 속을 날던 새들도 신비로운 모습에 날개짓을 멈춰 내려 앉았고,
유유히 물길을 지나는 오리떼는 거짓말 같은 풍경화에 획을 더합니다.
[인터뷰]
"올해 처음 상고대가 핀 것 같은데 나와서 구경하니까 너무 장관이고 기분 좋습니다."
해가 뜨면 찰나에 지고 말아 '눈물의 꽃'으로 불리는 상고대.
오늘 아침 춘천의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소양강변에는 예년보다 빨리 핀 상고대가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비경을 담기 위해 소양강을 찾은 탐방객들은 추위도 잊은 채 겨울 풍경에 취했습니다.
[인터뷰]
"장갑도 준비했구요, 신발도 그렇구요. 안 추워요. 정말 좋아요."
유난히 추운 올 겨울의 초입, 동장군이 물안개로 빚은 풍경이 시민들의 언 마음을 녹여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이처럼, 때이른 기습 한파에 불편이 크지만, 혹한이 빚어낸 '자연의 선물'도 있습니다.
춘천 소양강변의 상고대인데요, 한 폭의 그림같은 겨울 비경이 탐방객들을 유혹했습니다.
(G1 강원민방) 김채영기잡니다.
[리포터]
옅은 물안개 사이로 은빛 섬들이 자태를 드러냅니다.
혹한 속에 위태롭게 선 나무들을 감싸안 듯 가지마다 눈부신 서리꽃이 살포시 내려 앉았습니다.
물안개 속을 날던 새들도 신비로운 모습에 날개짓을 멈춰 내려 앉았고,
유유히 물길을 지나는 오리떼는 거짓말 같은 풍경화에 획을 더합니다.
[인터뷰]
"올해 처음 상고대가 핀 것 같은데 나와서 구경하니까 너무 장관이고 기분 좋습니다."
해가 뜨면 찰나에 지고 말아 '눈물의 꽃'으로 불리는 상고대.
오늘 아침 춘천의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소양강변에는 예년보다 빨리 핀 상고대가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비경을 담기 위해 소양강을 찾은 탐방객들은 추위도 잊은 채 겨울 풍경에 취했습니다.
[인터뷰]
"장갑도 준비했구요, 신발도 그렇구요. 안 추워요. 정말 좋아요."
유난히 추운 올 겨울의 초입, 동장군이 물안개로 빚은 풍경이 시민들의 언 마음을 녹여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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