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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3>강원 정가 개편 R
2012-12-20
김도환 기자 [ dohwank@igtb.co.kr ]
[앵커]
이번 대선은 여러가지 기록을 남겼지만, 강원도에 몰고 올 변화의 폭도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특히, 당장 도내 정가의 개편이 예상됩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새누리당은 이번 대선을 통해 강원도에선 확실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총선 9석 석권에 이은 박근혜 당선자의 압도적인 승리는 직전 이광재, 최문순 두 도지사의 당선을 '이변'에 불과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9명의 강원도 국회의원과 도 출신 새누리당 인사들의 입지는 더 탄탄해질 전망입니다.
이들이 곧 열릴 예산 국회에서 얼마 만큼의 힘을 보여줄 지, 또 곧 있을 인수위 구성 과정에 얼마나 참여할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특히 후년엔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강원도에서의 강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 여당이 빠르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내년초 본 지정이 확실시되고, 동서고속화철도 같은 막힌 현안도 조기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보수 텃밭에서 애써 잡은 승기를 놓친 민주통합당은 전면적인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최문순 도정이 걱정입니다.
시장.군수와 도의회도 여소야대이고, 국회는 9석 전원, 청와대까지 새누리당이어서 고립된 모양샙니다.
특히, 평화특별자치도 등 문재인 후보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추진됐던 역점 사업은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대선을 거치면서 세대별, 지역별로 민심은 쪼개졌고, 정가는 벌써부터 지방선거에 배수진을 쳤습니다.
강원도 실리를 찾기 위한 초당적인 노력이 없다면, 새 대통령이 제시한 강원도 비전은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이번 대선은 여러가지 기록을 남겼지만, 강원도에 몰고 올 변화의 폭도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특히, 당장 도내 정가의 개편이 예상됩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새누리당은 이번 대선을 통해 강원도에선 확실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총선 9석 석권에 이은 박근혜 당선자의 압도적인 승리는 직전 이광재, 최문순 두 도지사의 당선을 '이변'에 불과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9명의 강원도 국회의원과 도 출신 새누리당 인사들의 입지는 더 탄탄해질 전망입니다.
이들이 곧 열릴 예산 국회에서 얼마 만큼의 힘을 보여줄 지, 또 곧 있을 인수위 구성 과정에 얼마나 참여할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특히 후년엔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강원도에서의 강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 여당이 빠르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내년초 본 지정이 확실시되고, 동서고속화철도 같은 막힌 현안도 조기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보수 텃밭에서 애써 잡은 승기를 놓친 민주통합당은 전면적인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최문순 도정이 걱정입니다.
시장.군수와 도의회도 여소야대이고, 국회는 9석 전원, 청와대까지 새누리당이어서 고립된 모양샙니다.
특히, 평화특별자치도 등 문재인 후보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추진됐던 역점 사업은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대선을 거치면서 세대별, 지역별로 민심은 쪼개졌고, 정가는 벌써부터 지방선거에 배수진을 쳤습니다.
강원도 실리를 찾기 위한 초당적인 노력이 없다면, 새 대통령이 제시한 강원도 비전은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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