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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1>도민 표심, 박근혜 압승 R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어제 치러진 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과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습니다.

도민들도 61%, 표수로는 56만표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보내며 헌정 사상 첫 여성대통령 탄생에 힘을 보탰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당초 예측대로, 도민들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강원도에서도 전체 유권자의 61.97%, 56만 2천 876표를 얻어, 34만 870표를 얻는데 그친 문재인 후보를 22만 2천 6 표차로 크게 따돌렸습니다./

/지난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얻은 37만 6천표 보다 10%나 많고, 지난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부활 이후 가장 높은 득표율입니다./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9석 모두 몰아줬던 도민들은 이번 대선에서도 '변화'보다는 '안정 속의 발전'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도내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의 3%로 미미하지만, 박근혜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하며 대선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지역별로도 박근혜 당선인은 춘천과 원주를 제외한 도내 모든 시.군에서 60%가 넘는 고른 지지를 받았습니다.

반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춘천과 원주에서만 40%를 겨우 넘겼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30%대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한편, 이번 선거의 도내 투표율은 73.8%로, 17대 대선의 62.4%보다는 높았지만, 전국 평균인 75.8%보다는 2%p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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