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는 최근 의결한 '강원도 치안인력 확충건의안'을 청와대와 국회, 행정안전부에 전달하고, 도내의 심각한 치안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도의회는 건의문에서 "최근 도내 5대 강력범죄 발생 건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경찰인력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며 "도내 치안 여건에 맞게 적정한 경찰인력을 빠른 시간내에 증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도내 경찰인력은 지난 2007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 동안 128명이 줄어, 양구와 화천, 인제 등 3급지 경찰서의 경우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