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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돌보는 노인들 R
2012-12-21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가족없이 홀로 사는 노인들은 추운 겨울나기가 더 힘든데요.
이들 독거노인들에게 8년째 빠짐없이 사랑이 듬뿍 담긴 도시락을 배달하는 노인 봉사단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김영수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이른 아침부터 노인복지관 식당이 분주합니다.
1시간도 채 안돼 주부 10단 할머니들이 능숙한 솜씨로 끓인 어묵국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코다리찜과 싱싱한 미역이 식탁에 올려집니다.
음식 나오기를 기다리던 할아버지들은 곧바로 반찬통에 옮겨 담습니다.
도시락이 완성되자 바로 달동네로 향합니다.
"할아버지 건강하시죠? 괜찮으세요?"
원주지역에 사는 노인 14명이 사랑의 도시락 봉사를 시작한 건 지난 2005년부텁니다.
벌써 8년째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독거노인 45명에게 따뜻한 정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음식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함께 병원을 다녀오고, 집안청소도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참 좋은일 하시지.. 내가 보답할 능력이 있나.. 참 고마울 뿐이지."
도시락 봉사단 모두, 고희를 훌쩍 넘겨 독거노인들에게 정겨운 친구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올해 노인의 날엔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동년배들끼리 얘기도 하고, 나도 도움을 받는 식이지.. 나도 집에 있으면 어디가 아파도 아프거든.."
젊은이들도 하기 어려운 일들을 노인들이 서로 돕고 나누는 사랑을 실천하면서 꽁꽁 얼어붙은 세상을 녹이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가족없이 홀로 사는 노인들은 추운 겨울나기가 더 힘든데요.
이들 독거노인들에게 8년째 빠짐없이 사랑이 듬뿍 담긴 도시락을 배달하는 노인 봉사단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김영수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이른 아침부터 노인복지관 식당이 분주합니다.
1시간도 채 안돼 주부 10단 할머니들이 능숙한 솜씨로 끓인 어묵국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코다리찜과 싱싱한 미역이 식탁에 올려집니다.
음식 나오기를 기다리던 할아버지들은 곧바로 반찬통에 옮겨 담습니다.
도시락이 완성되자 바로 달동네로 향합니다.
"할아버지 건강하시죠? 괜찮으세요?"
원주지역에 사는 노인 14명이 사랑의 도시락 봉사를 시작한 건 지난 2005년부텁니다.
벌써 8년째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독거노인 45명에게 따뜻한 정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음식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함께 병원을 다녀오고, 집안청소도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참 좋은일 하시지.. 내가 보답할 능력이 있나.. 참 고마울 뿐이지."
도시락 봉사단 모두, 고희를 훌쩍 넘겨 독거노인들에게 정겨운 친구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올해 노인의 날엔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동년배들끼리 얘기도 하고, 나도 도움을 받는 식이지.. 나도 집에 있으면 어디가 아파도 아프거든.."
젊은이들도 하기 어려운 일들을 노인들이 서로 돕고 나누는 사랑을 실천하면서 꽁꽁 얼어붙은 세상을 녹이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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