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구정골프장 사태가 사업자의 대체산업 발표 이후에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강릉CC 건설 중단을 위한 시민공동대책위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업체의 대체산업 발표는 진실성 없는 여론몰이"라며 "골프장 인허가 취소가 선행되지 않는 한 노숙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자측은 지난 주 골프장 대신 오는 2020년까지 최대 7천억원을 들여 호텔과 판매시설이 들어서는 관광휴양형 복합단지 조성을 골자로 한 대체산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