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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2] 동계올림픽 준비 '원년'
2012-12-25
김도환 기자 [ dohwank@igtb.co.kr ]
[앵커]
올 한해 강원도를 뜨겁게 달궜던 이슈를 짚어보는 송년기획 순섭니다.
강원도 최대 현안이라면 역시 동계올림픽인데요, 특별법이 확정되면서 준비가 본격화됐지만, 경기장 재배치 갈등으로 홍역도 치렀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의 원년이었습니다.
우선, 동계올림픽 시설을 갖추는데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특별법이 제정됐습니다.
경기장과 부대 시설은 75% 이상, 간선도로는 10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선수촌과 개.폐회식장 등 일부 시설의 국비 지원 비율을 못 박는데는 실패했지만,
상황에 따라서 국비를 더 따 낼 여지도 있다는 게 강원도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탄력적이어서 50이나 70보다 정치력을 발휘한다면 더 타 낼 수 있는 여력이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의 실질적인 목적이었던 SOC 사업도 시작됐습니다.
특히, 원주~강릉간 복선철도가 착공돼 강원도민의 오랜 숙원을 풀었습니다
대관령으로 가로막힌 영동지방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고,
사업비 3조 9천억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대역사가 시작된 셈입니다.
[인터뷰]
"오늘 기공식은 강원도민의 오랜 염원과 노력의 결실이다. 거듭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하지만, 워낙에 큰 사업이다보니 진통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원주와 횡성에서 빙상 경기장의 재배치를 강력하게 요구하며 집단 행동에 나선 겁니다.
조직위와 강원도는 IOC와의 약속,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서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지만,
갈등의 불씨는 아직 사그러들지 않은 상탭니다.
[인터뷰]
"정말 원주로 옮겼을 때 경제 올림픽이 되고 환경 올림픽이라는 것을 설명했다면 IOC에서 절대 그렇게 되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내년 초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전초전이자 성공 개최의 시험 무대가 될 스폐셜올림픽이 평창에서 개최되고, 경기장 건설까지 본격화되면서 동계올림픽을 향한 강원도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올 한해 강원도를 뜨겁게 달궜던 이슈를 짚어보는 송년기획 순섭니다.
강원도 최대 현안이라면 역시 동계올림픽인데요, 특별법이 확정되면서 준비가 본격화됐지만, 경기장 재배치 갈등으로 홍역도 치렀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의 원년이었습니다.
우선, 동계올림픽 시설을 갖추는데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특별법이 제정됐습니다.
경기장과 부대 시설은 75% 이상, 간선도로는 10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선수촌과 개.폐회식장 등 일부 시설의 국비 지원 비율을 못 박는데는 실패했지만,
상황에 따라서 국비를 더 따 낼 여지도 있다는 게 강원도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탄력적이어서 50이나 70보다 정치력을 발휘한다면 더 타 낼 수 있는 여력이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의 실질적인 목적이었던 SOC 사업도 시작됐습니다.
특히, 원주~강릉간 복선철도가 착공돼 강원도민의 오랜 숙원을 풀었습니다
대관령으로 가로막힌 영동지방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고,
사업비 3조 9천억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대역사가 시작된 셈입니다.
[인터뷰]
"오늘 기공식은 강원도민의 오랜 염원과 노력의 결실이다. 거듭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하지만, 워낙에 큰 사업이다보니 진통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원주와 횡성에서 빙상 경기장의 재배치를 강력하게 요구하며 집단 행동에 나선 겁니다.
조직위와 강원도는 IOC와의 약속,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서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지만,
갈등의 불씨는 아직 사그러들지 않은 상탭니다.
[인터뷰]
"정말 원주로 옮겼을 때 경제 올림픽이 되고 환경 올림픽이라는 것을 설명했다면 IOC에서 절대 그렇게 되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내년 초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전초전이자 성공 개최의 시험 무대가 될 스폐셜올림픽이 평창에서 개최되고, 경기장 건설까지 본격화되면서 동계올림픽을 향한 강원도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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