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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에 사랑을.." R
[앵커]
성탄절을 맞아 도내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도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2012년 전 이 땅에 편견 없는 사랑의 빛을 전한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성가가 교회 안에 울러 퍼집니다.

성도들은 성탄 기념 예배를 통해 온누리에 사랑과 평화가 깃들기를 소망했습니다.

소외된 곳에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도 그리스도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성탄 트리에는 가족의 안녕을 염원하는 소망 리본이 내걸렸습니다.

[인터뷰]
"온 가족이 새해에도 뜻하는 일 다 이뤘으면 좋겠고, 축복이 가득했으면 한다."

아이들이 입원한 병원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산타가 찾았습니다.

신나는 캐럴송을 함께 부르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나눠주며, 병원 생활에 지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산타가 와서 노래도 불러주고 선물도 주니까 좋고, 아픈 것도 빨리 나을 것 같다."

올 겨울 한파가 걱정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며 뜻깊은 성탄절을 보낸 이들도 있습니다.

추운 날씨지만 한장한장,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옮기며 더불어 사는 세상의 온정을 나눕니다.

[인터뷰]
"엄마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자고 해서 왔다. 다른 친구들처럼 놀러 가는 것보다 보람있다."

이웃을 향한 축복과 나눔의 온정을 통해 온누리에 사랑이 가득하기를 소망한 성탄절 하루였습니다.
G1 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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