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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산천어 축제 "준비 끝" R
[앵커]
(남)강원도의 자랑할 만한 겨울 축제죠, 화천 산천어 축제가 내일 개막합니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여)오늘 G1뉴스 820은 이 곳 화천 산천어 축제장에서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손님맞이 준비를 끝낸 올해 산천어 축제를 김채영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강원도 산골의 영하 20도 추위에 화천강은 초겨울부터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폭 120m 얼음 벌판엔 만 5천개의 얼음 구멍이 생겼습니다.

최고의 겨울 축제를 장식할 화려한 눈 조각은 완성됐고,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인 썰매도 얼음 칠 준비를 끝냈습니다.

◀Stand-up▶
"축제의 주인공인 산천업니다. 보통 섭씨 6도 안팎에서 자라기 때문에 꽁꽁 언 화천강에 바로 넣으면 죽거나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말부터 이곳 축양장에서 수온 적응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활동성과 맛, 신선도를 고루 갖춘 산천어 45만 마리를 공급하는 게 성공 축제의 최고 비결입니다.

여기에 가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낚시터를 따로 마련해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세계 곳곳의 문화유산을 화려한 얼음 조각으로 담은 투명 광장을 비롯해 아름다운 선등 거리,

입체 미술관과 아이스 링크 등 대형 테마파크 못지 않은 볼거리가 즐비합니다.

[인터뷰]
"매년 새로운 것을 준비하는데 올해는 특히 눈과 얼음을 이용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한 겨울, 또 강원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체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화천 산천어 축제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됩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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