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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감동의 레이스 '돌입'
[앵커]
어제 개막한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이 오늘 본격적인 감동의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모습에 관중들의 박수 갈채가 쏟아졌습니다.
조현식기잡니다.

[리포터]
출발 신호와 함께 선수들이 힘차게 뛰쳐 나갑니다.

일반 선수들에 비해 실력은 떨어지지만,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국가대표선수 못지 않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필코 역전을 이뤄내는 모습은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환호성 + 역전해서 너무 좋아요. 계속 쉬지 않고 스케이팅을 하다보니 제가 앞서 있었어요."

[리포터]
몇 번을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금방 다시 일어나 경기를 이어갑니다.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

결국, 심판의 부축을 받았지만 완주만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정말 찡한 뭔가를 느끼게 해요. 애들에게도 뭔가를 느끼게 해줄 수 있는 기회고 감동적이다"

[리포터]
선수들의 성별과 실력에 따라 그룹을 나누는 선수 평가를 시작으로, 빙상과 설상 7개 종목 모두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설원에서는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등 4개 종목이, 빙판에서는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트 등 3개 종목이 열렸습니다.

시범종목인 플로어볼도 시작됐습니다.

경기가 시작되면서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인터뷰]
우리 가르켜 주신 코치님들 사랑하구요. 코치님들 위해서 꼭 은메달 아닌 금메달 딸거예요

[리포터]
전 세계 106개 나라 3천여명의 선수들이 펼치는 8일간의 감동의 드라마가 시작됐습니다.

S/U
"선수들은 피니시 라인을 지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도전정신의 의미와 할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세계에 던졌습니다"
G1뉴스 조현식입니다.
조현식 기자 hscho@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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