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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막바지 열기 '후끈' R
[앵커]
스페셜올림픽 폐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경기장의 열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개막일부터 현재까지 17만명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출발 신호와 동시에 선수들이 눈밭을 내달리자 관중석에선 응원의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영하의 강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경기장에 나와 국기를 흔들고, 박수를 치면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습니다.

흥겨운 사물놀이는 외국인들의 어깨도 들썩이게 합니다.

[인터뷰]
"지적장애를 가졌는데도 우리 못지 않게 열심히 하는 걸 보니까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정말 가슴이 찡하고.."

[인터뷰]
"보는 저희도 굉장히 뿌듯하고 응원할 맛도 나고 기분이 좋습니다. 마지막 남은 날까지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 거두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

빙상 종목이 열리고 있는 강릉지역 경기장 곳곳에서도 열띤 응원전이 이어졌습니다.

뜨거운 응원에 선수들은 절로 힘이 납니다.

[인터뷰]
"다른 사람한테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런게 달라진 것 같아요. 유명 스타가 된 기분이에요."

[리포터]
조직위는 개막일부터 현재까지 17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내일 폐막식을 준비하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폐막식에선 '피겨의 여왕' 김연아와 '피겨의 전설' 미셸 콴이 합동 공연을 펼쳐, 전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스페셜올림픽은 내일 오후 7시 평창 용평돔에서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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