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동해시의 관광산업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산과 바다 등 천혜의 관광자원에 산업을 접목시켜 환동해권 최고의 해양명품 관광지로 개발될 전망입니다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드넓은 백사장으로 유명한 동해 망상해변입니다.

빼어난 경관에 국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토캠핑장이 있어, 해마다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암 괴석과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일품인 무릉계곡, 도심 속 천곡동굴까지..

◀브릿지▶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동해시가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관광산업에도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망상지구에 꽃과 바다를 주제로 한 대규모 관광.산업단지가 들어섭니다.

바로 옆 강릉 구정지구에 대규모 외국인 정주단지와 연계돼,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권역별 관광활성화 방안도 추진됩니다.

묵호.망상권은 해양문화체험, 천곡.부곡 등 도심권은 쇼핑과 문화, 북평권은 웰빙생태관광으로 테마를 정했습니다.

특히, 오는 2015년 무릉계곡 일대에 아토피와 같은 환경성 질환과 성인병을 치유하는 체험 숙박시설이 완공되면 환동해권 의료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무릉계곡엔 건강체험 단지가, 망상해변은 웰빙휴양 타운이 조성되고, 플로라 시티 조성과 함께 민간 투자가 더욱 활성화.."

동해시는 권역별 관광인프라 조성이 마무리되는 2015년에는 150만명, 2023년에는 5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