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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생닭, '불법 유통' R
2013-02-05
최돈희 기자 [ tweetism@igtb.co.kr ]
[앵커]
유통기한이 지난 냉장닭을 냉동시켜 시중에 유통시킨 축산물 가공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대구의 한 축산물 식품공장입니다.
창고엔 생 닭고기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닭이네. 다 닭이야. 이게 얼마나 지난 닭이야.
[리포터]
포장지를 자세히 살펴보니, 대부분 유통기한이 지났습니다.
심지어, 2년이 넘은 것도 발견됩니다.
또, 함께 보관해선 안되는 닭 내장 등 축산 폐기물도 곳곳에 눈에 띕니다.
이 공장을 운영하는 48살 배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이처럼 유통기한이 지난 냉장닭을 냉동닭으로 둔갑시킨 뒤, 전국의 전통시장과 육가공 공장 등에 시중 가격보다 최고 40% 싼 가격에 팔아넘겼습니다.
"시장에서 냉동닭이 싸서 사왔어요. 집에서 요리를 하다보니까 냄새가 좀 나는데, 먹는 데 지장이 없을 것 같아 그냥."
배씨가 불법 유통시킨 닭은 모두 만 2천여 마리로, 시가로는 6천만원이 넘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배씨는 닭 내장 등 유통기한이 지난 부산물도 가축농장에 헐값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가축의 사료로 동물성 사료잖습니까. 실질적으로 저희가 밝힌 바로는 개사육 농장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배씨로부터 싼 값에 공급받은 냉동닭을 토종닭으로 팔아온 장모씨 등 도.소매업자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냉장닭을 냉동시켜 시중에 유통시킨 축산물 가공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대구의 한 축산물 식품공장입니다.
창고엔 생 닭고기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닭이네. 다 닭이야. 이게 얼마나 지난 닭이야.
[리포터]
포장지를 자세히 살펴보니, 대부분 유통기한이 지났습니다.
심지어, 2년이 넘은 것도 발견됩니다.
또, 함께 보관해선 안되는 닭 내장 등 축산 폐기물도 곳곳에 눈에 띕니다.
이 공장을 운영하는 48살 배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이처럼 유통기한이 지난 냉장닭을 냉동닭으로 둔갑시킨 뒤, 전국의 전통시장과 육가공 공장 등에 시중 가격보다 최고 40% 싼 가격에 팔아넘겼습니다.
"시장에서 냉동닭이 싸서 사왔어요. 집에서 요리를 하다보니까 냄새가 좀 나는데, 먹는 데 지장이 없을 것 같아 그냥."
배씨가 불법 유통시킨 닭은 모두 만 2천여 마리로, 시가로는 6천만원이 넘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배씨는 닭 내장 등 유통기한이 지난 부산물도 가축농장에 헐값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가축의 사료로 동물성 사료잖습니까. 실질적으로 저희가 밝힌 바로는 개사육 농장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배씨로부터 싼 값에 공급받은 냉동닭을 토종닭으로 팔아온 장모씨 등 도.소매업자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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