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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학교인권조례 반발 확산
2013-02-05
이종우 기자 [ jongdal@igtb.co.kr ]
[앵커]
강원도교육청이 추진중인 학교 인권조례에 대해 종교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잘못된 성관념을 부추겨 학생들에게 혼란을 줄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데, 조례가 제정되기까지 상당한 마찰이 예상됩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학교인권조례 폐지하라..폐지하라"
춘천.원주.강릉 학부모연대와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등 학부모와 기독교단체들이 강원학교 인권조례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학교인권조례가 잘못된 성관념을 부추기고, 학생들에게 권리만 강조해 학교가 혼란에 빠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신.육아 중인 학생과 성적 소수자 학생 등의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규정은 자칫 학생들에게 동성애 등 성 정체성과 성관념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청소년에게 임신 출산 동성애 허용 및 조장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임신 출산을 당연한 권리로 만든다, 차별해도 안 되지만 미성년자인 학생들이 임신하는 게 정상인가"
또 학생과 교직원의 종교자유 규정이 종교사학의 건학이념을 훼손시킨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반발이 거세지자 일부 조항에 대해 수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신과 성적 소수자 관련 조항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만큼 내용을 다시 검토하고,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휴대전화 사용도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승룡 대변인"
도교육청은 학교인권조례안의 입법예고 기간이 끝남에 따라 법제심의를 거쳐 오는 27일 도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원학교인권조례에 대해 강원도 의회에서도 상당수 의원들이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어, 의회 심사과정에서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추진중인 학교 인권조례에 대해 종교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잘못된 성관념을 부추겨 학생들에게 혼란을 줄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데, 조례가 제정되기까지 상당한 마찰이 예상됩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학교인권조례 폐지하라..폐지하라"
춘천.원주.강릉 학부모연대와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등 학부모와 기독교단체들이 강원학교 인권조례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학교인권조례가 잘못된 성관념을 부추기고, 학생들에게 권리만 강조해 학교가 혼란에 빠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신.육아 중인 학생과 성적 소수자 학생 등의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규정은 자칫 학생들에게 동성애 등 성 정체성과 성관념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청소년에게 임신 출산 동성애 허용 및 조장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임신 출산을 당연한 권리로 만든다, 차별해도 안 되지만 미성년자인 학생들이 임신하는 게 정상인가"
또 학생과 교직원의 종교자유 규정이 종교사학의 건학이념을 훼손시킨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반발이 거세지자 일부 조항에 대해 수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신과 성적 소수자 관련 조항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만큼 내용을 다시 검토하고,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휴대전화 사용도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승룡 대변인"
도교육청은 학교인권조례안의 입법예고 기간이 끝남에 따라 법제심의를 거쳐 오는 27일 도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원학교인권조례에 대해 강원도 의회에서도 상당수 의원들이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어, 의회 심사과정에서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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