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이 8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조금 전 폐회 선언을 하고 지금은 폐막 공연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3천여명의 선수단은 폐막식에 참가해, 축제의 마지막을 즐기고 있습니다.
조현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8일 동안 열정과 감동의 드라마를 쓴 106개국 코치와 선수단의 입장으로 폐막식이 시작됐습니다.

평창과 강릉의 설원과 빙상에서 모든 것을 쏟아냈던 선수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8명의 지적 장애인들로 구성된 소리샘벨콰이어의 핸드벨 연주로 무르익은 폐막식은 티모시 슈라이버 국제스페셜올림픽 회장의 폐회 선언으로 8일간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역대 스페셜올림픽 가운데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최고의 대회였습니다. 브라보, 감사합니다.

[리포터]
폐막식에 앞서, 이번 대회기간 사망한 맨섬팀의 개리스 데렉 코윈 선수에 대한 추모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스페셜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23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우리나라는 금메달을 포함해, 00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연아 선수와 피겨 전설 미쉘콴의 합동 아이스쇼로 폐막식은 절정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인터뷰

머라이어 캐리의 발라드곡 '히어로'에 맞춰, 피겨의 전설과 요정은 평창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잠시 뒤부터는 원더걸스와 에프엑스 등 k-pop 스타들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폐막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축제가 됩니다.

◀스탠드 업▶
"8일간 활활 타오르던 성화는 꺼졌지만, 대회 기간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감동은 세계인들의 가슴에 꺼지지 않는 불꽃을 남겼습니다"
G1뉴스 조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