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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 '사활' R
[앵커]
설 명절을 맞아 도시와 시골 할 것 없이 전통시장마다 장보러 나온 사람들로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일선 시.군과 공공기관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위해 다양한 시책을 내놓고, 상인들은 할인 등 이벤트를 통해 화답하고 있습니다.
김근성기잡니다.

[리포터]
걸어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시장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양손 가득 사고도 모자라 가게마다 멈춰 서서 구경하고 가격을 묻기 바쁩니다.

싼 가격에 대부분 현금 거래라 돈통이 금세 수북해 집니다.



"호박은 천원, 천원이예요 천원. 이것도 천원 요것도 천원"

떡 방앗간도 쉴 틈이 없습니다.

하얀 김을 내뿜으며 나오는 가래떡을 계속 잘라내고 상자에 담아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매서운 한파도 설을 앞둔 전통시장의 열기를 꺾지 못합니다.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조금 더 얹어주는 덤이 따라붙습니다.

[인터뷰]
"뭐든지 마트보다 더 싸고 더 싱싱한 게 좋아요. 저렴해요."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도민 여러분들도 와서 꼭 설 차례 요품 사주세요. 저도 오늘 많이 샀습니다."

◀브릿지▶
"시.군마다 전통시장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의 시설 개선도 중요하지만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는 게 시급한 과젭니다.

[인터뷰]
"기존에 있는 자유시장과 중앙시장을 활용해 축구장보다 더 큰 주차장을 확보하겠습니다."

최근엔 전통시장 가는 날은 기본이고, 전통 시장에서 회의를 열고 회식도 하는 자치단체가 늘고 있습니다.

상인들도 세일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손님 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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