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도 전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한낮엔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5도안팎까지 떨어졌는데요, 내일은 이번 한파의 고비가 되겠습니다. 동해안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강릉은 영하 13℃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파는 설 연휴 기간에도 계속되겠습니다.

(기상특보)
현재 동해안을 제외하고 내륙과 산간 모든지역에 한파 경보가 내려져있고,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또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지역별)
영서북부권 내일 아침 영하 21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낮기온 영하 6도를 밑돌겠는데요,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영서남부권 평창의 아침기온 영하 23도, 낮기온 영하 7도로 종일 춥겠습니다.

영동권도 아침기온 영하 12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동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귀성길, 배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셔야겠습니다.

(생활)내일은 바깥보다는 실내에서 활동하시는편이 더 좋겠습니다. 또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입니다.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연휴 동안 추위의 기세가 조금씩 누그러지겠지만 예년기온을 크게 밑도는 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