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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특수 R
[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동해안 관광지마다 설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한파가 몰아친 추운 날씨 속에도 시장과 바닷가 횟집들은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했습니다.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전통시장에 농악이 울려 퍼집니다.

흥겨운 가락에 장을 보러나온 손님들과 상인들 모두, 어깨가 들썩입니다.

한켠에선 윷놀이와 떡메치기, 제기차기 등 민속 마당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설을 앞두고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산시장은 싱싱한 겨울철 생선들로 풍성하게 채워졌습니다.

겨울철 별미인 도치부터 통통하게 살이 오른 광어와 우럭, 살이 꽉찬 홍게와 대게까지..

설 연휴가 짧은 만큼, 상인들은 쉬지 않고 연휴 내내 문을 열 계획입니다.

[인터뷰]
"싱싱한 횟감 많이 준비해 놨으니까 이번 설 명절에 차례 지내고 전통시장으로 많이 찾아 오세요."

연휴가 짧은 탓에 동해안 숙박업소들의 예약율은 예년만 못 하지만, 예약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난해보다 연휴 기간도 짧고 한파도 찾아와 70%정도 예약이 찼다. 현재 실시간으로 추가 예약을 접수 받고 있다."

경찰은 설 연휴 기간에 100만대가 넘는 차량이 강원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습 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동해안 관광지는 설을 앞두고 모처럼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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