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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1>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앵커]
박근혜 제 18대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도민들은 지난 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던 만큼, 새 대통령에게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컸습니다.
정동원 기자가 도민들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리포터]
빠듯한 살림에 자녀 양육비 부담까지, 주부들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택시 기사들은 근무여건 개선을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영유아 검진이나 복지 쪽에서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잘 살게 해 주시고요. 대중교통법이 빨리 통과 됐으면 좋겠습니다."

치솟는 자재값과 기름값에 허덕이고 있는 농어민들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생존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과수 농가들은 자재나 인건비가 타 농작물에 비해 많이 들어갑니다. 농자재값이 조금 더 저렴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터뷰]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속속들이 파헤쳐 아픔을 달래고 도움이 되게끔 해 줬으면 하는 것이 박 대통령께 바라는 마음입니다."

반값 등록금 실현과 청년실업 문제 해결도 빠지지 않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인터뷰]
"대학등록금을 많이 인하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청년실업자들이 많은데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주셔서.."

[인터뷰]
"동서고속화 철도를 바라는 주민들은 새로 취임하시는 대통령께서 이 지역 주민과의 약속을 조속히 시행해 주시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새 정부의 노력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남북간의 경색이 풀리고 화해가 이뤄져 육로가 재개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저마다 요구는 달랐지만,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데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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