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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의 '변신' R
[앵커]
도 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구급차로 이송중인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상황실과 병원에 전송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는데요.

시간을 다투는 응급환자들에게 정확하고 빠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김영수 기잡니다.

[리포터]
119 구급대원이 환자를 이송하며, 맥박과 혈압을 체크합니다.

환자를 안정시키기 위해 인적 사항과 증상도 꼼꼼히 물어봅니다.

구급차에서 확인된 정보를 토대로 상황실에서 구급 대원에게 곧바로 대처법을 지시합니다.



"가슴이 답답하다고, 주증상은 그렇고.. 세츄레이션은 정상이고.."

강원도 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생체증상 정보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구급차에서의 환자 상태를 119 상황실과 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이송 중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상황실에 대기 중인 공중보건의와 연결해 원격 진료도 가능합니다.

응급실 도착시간도 알 수 있어 병원에선 치료에 필요한 준비를 미리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가 미리 중증환자를 알게 되면 소생실이나 진료실 등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 처치를 조기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현재 춘천과 원주,삼척 등 7개 소방서와 병원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재는 강원도 7개 소방서에 16대 구급차에 설치돼 있습니다. 이 시스템이 잘 되면 전 소방관서에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

도 소방본부는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착수해 올해안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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