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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중부선 '속도내나?' R
[앵커]
삼척에서 포항을 잇는 동해 중부선 철도의 삼척구간 공사가 빠르면 내년초 착공될 전망입니다.

철도시설공단은 오늘 원전 예정구역에 포함됐던 구간의 노선을 변경해 주민공청회를 열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동해 중부선은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삼척에서 포항을 잇는 165km 구간입니다.

사업비 2조 9천3백96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8년 완공되면, 동해안 물류 수송과 관광 인프라에 큰 변화가 기대됩니다.

이미 포항에서 영덕 구간은 지난 2008년 착공돼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독, 삼척지역 구간 공사만 더뎌지고 있는데,
철도시설공단이 오늘 아직 노선이 확정되지 않은 삼척 매원에서 근덕 구간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당초 계획 노선이 지나는 부지에 근덕 도시계획지구가 포함돼 민원이 잇따랐고, 근덕 일대가 원전 예정부지로 고시된데 따른 겁니다.

철도시설공단이 제안한 노선은 2가진데, 공청회에선 여러 마을과 7번 국도를 넘나드는 2안보다는 터널로 산지를 통과하는 1안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근덕면민의 안전을 위해서 오분리 주문들을 위해서 모든 노선을 전체적으로 아름답게 좋게 역사도 다 마찬가지고..."

주민들은 당초 계획에 있었던 근덕 정거장을 새로운 노선에도 만들어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설공단측은 경제성과 기술적 이유를 들어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근덕정거장에서) 완행기다리는 시간이면 삼척까지 단시간에 접근할수 있기 때문에 지금 철도 경영의 방침이 그렇습니다. 집중화시키는 방침이기 때문에..."

철도시설공단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뒤 올해 말까지 새 노선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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