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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공무원들 R
2013-02-27
조현식 기자 [ hscho@g1tv.co.kr ]
[앵커]
잊을 만하면 터지는 공무원 비리에 허탈해 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급여를 부풀려 수억원을 횡령하거나, 보전산지 해제를 대가로 임야를 싸게 구입한 공무원들이 또 적발됐습니다.
올들어 도내에서 터진 3번째 공무원 비리인데, 허술한 내부 감사에 대한 비판이 높습니다.
조현식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동해시청에 근무하던 7급 공무원 A씨.
a씨는 지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직원 급여 업무를 담당하면서 수억원을 횡령했습니다.
수법도 대담했습니다.
급여 총액은 그대로 둔 채 연가보상비와 성과상여금 등을 부풀린 뒤 친인척 계좌로 2억 6천만원이 넘는 돈을 빼돌린 겁니다.
감사원에 적발되기 전까지 10년 가까이 자치단체의 자체 감사는 말그대로 '눈뜬 장님'이었습니다.
감사가 시작되자 A씨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탭니다.
s/u
"동해시는 해당 직원의 재산을 압류해 횡령금액 환수에는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 감사원 조치에 따라 검찰고발 등 처리 방향을 정할 계획입니다"
횡성군에선 보전산지 해제를 대가로 해당 임야 일부를 싼값에 매입한 공무원 2명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개발이 불가능한 임야를 준보전산지로 용도 변경해주고, 해당 임야 2천7백㎡를 보전산지 가격으로 매입해 15배 정도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공무원들을 상시적으로 비판하고 감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고요. 공무원들이 비리행위를 했을 땐 그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병행돼야 합니다."
올 들어 도내에서만 벌써 3번째 공무원 비리가 터지면서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도민들의 시선이 차갑다 못해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조현식입니다.
잊을 만하면 터지는 공무원 비리에 허탈해 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급여를 부풀려 수억원을 횡령하거나, 보전산지 해제를 대가로 임야를 싸게 구입한 공무원들이 또 적발됐습니다.
올들어 도내에서 터진 3번째 공무원 비리인데, 허술한 내부 감사에 대한 비판이 높습니다.
조현식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동해시청에 근무하던 7급 공무원 A씨.
a씨는 지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직원 급여 업무를 담당하면서 수억원을 횡령했습니다.
수법도 대담했습니다.
급여 총액은 그대로 둔 채 연가보상비와 성과상여금 등을 부풀린 뒤 친인척 계좌로 2억 6천만원이 넘는 돈을 빼돌린 겁니다.
감사원에 적발되기 전까지 10년 가까이 자치단체의 자체 감사는 말그대로 '눈뜬 장님'이었습니다.
감사가 시작되자 A씨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탭니다.
s/u
"동해시는 해당 직원의 재산을 압류해 횡령금액 환수에는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 감사원 조치에 따라 검찰고발 등 처리 방향을 정할 계획입니다"
횡성군에선 보전산지 해제를 대가로 해당 임야 일부를 싼값에 매입한 공무원 2명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개발이 불가능한 임야를 준보전산지로 용도 변경해주고, 해당 임야 2천7백㎡를 보전산지 가격으로 매입해 15배 정도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공무원들을 상시적으로 비판하고 감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고요. 공무원들이 비리행위를 했을 땐 그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병행돼야 합니다."
올 들어 도내에서만 벌써 3번째 공무원 비리가 터지면서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도민들의 시선이 차갑다 못해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조현식입니다.
조현식 기자 hscho@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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