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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선 평화학교' 개교 R
[앵커]
철원 민통선안에 평화 전도사들을 양성하는 '국경선 평화 학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평화학교에서는 남북 화해와 통일 시대에 대비한 구호활동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됩니다.
김채영 기잡니다.

[리포터]
철원 민통선안 DMZ 평화문화 광장에 국내 유일무이한 학교가 탄생습니다.

피스메이커, 즉 평화 구호와 봉사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경선 평화학굡'니다.

평화학교 1기생에는 종교인부터 철원에서 나고 자란 유치원 선생님까지, 평소 남북한 평화에 관심이 많았던 평범한 시민 8명이 모였습니다.

[인터뷰]
"배운 지식으로 유치원 아이들에게도 평화 교육을 하고 싶습니다."

박경서 초대 UN인권대사 등 국.내외 교수진 29명이 평화학, 외국어 등 8개 트랙을 3년 동안 가르칩니다.

특히, 북한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유기농업과 집짓기 등에 대한 수업도 진행됩니다.

[인터뷰]
"평화 활동가들을 양성해서 세계 평화에 이"

졸업생들은 북한 구호봉사자나 남북과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국제 평화활동가로 일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와 철원군도 평화학교가 남북 화해의 통로가 될 수 있는 만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철원에 평화학교가 들어선다는게 의미 깊습니다.."

철원 국경선 평화학교가 남북한 분단과 대립의 상징, 민통선안에서 지구촌 평화의 화합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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