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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혁신도시 '기대감' R
[앵커]
원주 혁신도시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이전기관이 지역대학 졸업자를 우선 채용하도록 하는 특별법도 통과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원주 혁신도시 조기 완공과 공공기관의 빠른 이전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이전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사업시행사인 LH는 내년 6월 준공을 약속했고, 12개 이전기관들은 늦어도 오는 2015년까지 입주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현재 원주 혁신도시 공정률은 80%로, 조경과 전기 등 기반시설 공사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업 준공은 내년 6월인데요. 국과수가 올해 9월에 입주를 하기 때문에 올 상반기까지는 간선시설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혁신도시 조성 가시화로 지역대학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전 기관들이 지역대학 졸업자를 우선 채용하도록 하는 '혁신도시 특별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 대학에 비해 신입생 모집이 어려웠던 지역 중소대학들에게 호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일자리가 부족한 지방의 현실적을 고려할 때 공공기관의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은 지방대학과의 상생을 돕는 길이라 판단됩니다. 송호대는 대환영하고 있습니다."

총사업비 8천900억원이 투입되는 원주 혁신도시는 반곡동 일대 360만㎡ 부지에 인구 3만명 규모의 자족형 거점도시로 조성됩니다.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한 혁신도시가 지역에 어떤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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