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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in.2> 지역주민 할인 "너무 번거롭다"R
2013-03-05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리포터]
춘천~서울 고속도로 통행료의 지역주민 할인 제도가 외면받는 건 한마디로 번거로운 절차 때문입니다.
톨게이트에서 바로 할인해 주는 게 아니라, 할인을 받으려면 통행료 영수증을 갖고 거주지 주민센터를 찾아가야 합니다.
하이패스 차량의 경우도, 특정 카드회사의 후불카드를 발급 받아야만 톨케이트 통과시 할인이 가능합니다.
통행료 몇백원을 돌려받기 위해 이런 수고를 감수해야 하다보니, 할인 제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불편하지요, 찾아가서 혜택을 받으려는 자체가. (알고는 계셨나요?) 네, 아예 가지를 못하고 몇 푼 받겠다고 기름값 더 들어가는 거지요. 왔다갔다하냐고..."
[리포터]
그렇다면, 다른 민자 도로도 주민들에게 이같은 불편을 강요하고 있을까?
그렇지 않습니다.
미시령 동서관통도로의 경우, 해당 시.군에 한번만 신청하면 50%의 지역주민 감면카드가 발급되고, 이 카드를 제시하면 톨게이트에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2010년 1월 시행된 이 제도로 속초.인제 고성.양양 등 4개 지역 주민 2만8천명이 카드를 발급받아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속초와 인제의 경우, 전체 등록 차량의 절반 정도가 감면카드를 발급받았을 정돕니다.
카드 1장 발급 비용은 350원.
춘천지역 등록 차량 11만대의 50%만 등록한다해도 2천 만원이면 충분합니다.
간단한데다 비용도 얼마 안드는 시스템인데, 춘천~서울고속도로 주식회사와 춘천시 등 인접 5개 시군이 시스템 구축을 외면하고 있는 겁니다.
"맨 처음 고속도로 개통했을 때 잘못된 것은 고속도로 개통하자마자 그 (감면 카드) 시스템이 들어갔어야돼. 지역 주민 할인하는 거..."
◀S/U▶
"실질적인 감면 제도가 도입되기까지 고속도로 사업자가 할인금 명목으로 춘천시에 지급한 60억원이 주인을 찾지 못할 전망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리포터]
춘천~서울 고속도로 통행료의 지역주민 할인 제도가 외면받는 건 한마디로 번거로운 절차 때문입니다.
톨게이트에서 바로 할인해 주는 게 아니라, 할인을 받으려면 통행료 영수증을 갖고 거주지 주민센터를 찾아가야 합니다.
하이패스 차량의 경우도, 특정 카드회사의 후불카드를 발급 받아야만 톨케이트 통과시 할인이 가능합니다.
통행료 몇백원을 돌려받기 위해 이런 수고를 감수해야 하다보니, 할인 제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불편하지요, 찾아가서 혜택을 받으려는 자체가. (알고는 계셨나요?) 네, 아예 가지를 못하고 몇 푼 받겠다고 기름값 더 들어가는 거지요. 왔다갔다하냐고..."
[리포터]
그렇다면, 다른 민자 도로도 주민들에게 이같은 불편을 강요하고 있을까?
그렇지 않습니다.
미시령 동서관통도로의 경우, 해당 시.군에 한번만 신청하면 50%의 지역주민 감면카드가 발급되고, 이 카드를 제시하면 톨게이트에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2010년 1월 시행된 이 제도로 속초.인제 고성.양양 등 4개 지역 주민 2만8천명이 카드를 발급받아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속초와 인제의 경우, 전체 등록 차량의 절반 정도가 감면카드를 발급받았을 정돕니다.
카드 1장 발급 비용은 350원.
춘천지역 등록 차량 11만대의 50%만 등록한다해도 2천 만원이면 충분합니다.
간단한데다 비용도 얼마 안드는 시스템인데, 춘천~서울고속도로 주식회사와 춘천시 등 인접 5개 시군이 시스템 구축을 외면하고 있는 겁니다.
"맨 처음 고속도로 개통했을 때 잘못된 것은 고속도로 개통하자마자 그 (감면 카드) 시스템이 들어갔어야돼. 지역 주민 할인하는 거..."
◀S/U▶
"실질적인 감면 제도가 도입되기까지 고속도로 사업자가 할인금 명목으로 춘천시에 지급한 60억원이 주인을 찾지 못할 전망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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